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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ravelMaker Apr 26. 2019

37과 38의 갈림길

균형의 기울어짐

내 인생을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내 일의 미래만 예측하고 살았다.

일 끝나면, 쉬기만 한 내 인생. 머릿속엔 일과 내일회의만 가득했고, 와이프와 가족이 나를 지켜주기 위해 한 말들은 흘려보내기가 다반사였으니.

나는 인생을 골다공증처럼 살아온 것 일 뿐. 남은 것은 이 곳 에서의 작은 인생이구나. 와이프까지 힘들게 해서 너무 미안한 마음뿐.

직장과 인생의 균형을 잡는 것. 기울어야 한다면, 직장보다는 인생의 방향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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