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Lives Matter

흑인 인권 운동

by 작은비
crowd-1294991_1280.png

2020년 5월 25일, 혹인 조지 플로이드는 8분 46초 동안 백인 경찰 데릭 쇼빈에 의해 무릎으로 목이 눌려 질식사했다. 당시 조지 플로이드는 무기를 소유하지도, 경찰에게 저항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I can't breathe'라는 조지 플로이드의 간절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계속 목을 눌렀다. 결국 조지 플로이드는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미국 전역에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은 공권력에 의한 인종 차별 논란이 자주 있었다. 경찰은 흑인이라는 이유로 강경 진압과 더불어 하찮은 이유로 방아쇠를 당겼다. 그리고 백인에 의해 흑인이 사망한 경우 조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넘어가기 일쑤였다. 하지만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흑인 인권 운동에 불이 붙었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흑인 인권 운동은 인종 차별 문제와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한 빈부격차 문제도 포함하고 있다. 미국은 자본주의의 선두 주자로 형평성보단 효율성을 추구했고, 그 결과 빈부격차가 매우 심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빈민층은 바로 흑인이었다. 공공복지 제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 많은 흑인은 일자리를 잃었다. 한순간에 흑인은 더욱 빈곤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조지 플로이드가 공권력에 의해 무차별하게 죽자 대규모 흑인 인권 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앞서 '저스트 머시(Just Mercy, 2019)'에 대한 영화 평론을 하면서 차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에서 흑인 인권 운동이 일어나 깜짝 놀랐다. 코로나 19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인종차별주의가 코로나 19보다 무섭다"라는 주장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인종차별주의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이번 인권 운동을 통해 흑인, 황인, 백인이라는 구분이 사라진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https://blacklivesmatter.com/

blmgn-profile-picture-0520-blm-1080x1080-01.jp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