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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비 Aug 05. 2023

박광수,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일단 멈춤


다른 이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다른 이들이 고민하지 않는 것들을 고민하고

다른 이들이 걷지 않는 길을 걸어야 한다.

기회는 역경으로 가장하고 나타나

사람들의 눈에 잘 안 띄는 법이다. - p.77 line 5~9


진짜 지는 것은, 질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제대로 된 싸움도 못 해보고 상대에게 고개를 조아리고

등을 보이는 것이다. 만약 내가 질 것이라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싸움에 나서서 패한다 하더라도 그 패배는 영원한 패배가 아니다.

그 패배는 한시적인 패배일 뿐이고, 싸워 보지도 않고

미리 고개를 조아리고 등을 돌리는 것이야말로 영원한 패배인 것이다.

싸움에서 졌을지라도 내 두려움과 싸워서 이겼으니 내 승부는

1대1 무승부인 것이고, 그렇게 전적을 쌓아 나간다면

나는 더 강해질 것임이 틀림없다. - p.119 line 1~9


죽은 물고기만이 물살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 p.145 line 14


'끝‘이라는 것은 타인이 정해 주는 것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 정하는 것이 진정한 끝이다.

남들은 끝이라고 말해도 자신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불씨는 언제든 남아 있는 것이다.

산의 대부분을 태우는 큰불도 처음부터 큰불은 아니다.

작은 불씨도 적당한 바람만 불어 준다면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큰 불이 되어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 p.165 line 7~13


우리는 혼자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서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단초이다. - p.227 line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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