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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순 Oct 17. 2018

               허물없이

나와 같은 마음인 줄 알았네

단지 편하다는 이유로

모든 걸 포옹하는 건 아니었지.

규율과 예절

법이 늘 함께였지.

멀어진 마음만큼

거리 또한 멀어짐을 그댄 알까?

난 그대 마음도 나와 같은 줄

알아서 그랬지.

허물없이 허물없다는 거였지

거리는 존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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