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사람

by 이장순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순하디 순한 당신

무슨 말이 어울릴지

고민하였습니다.

왜 마음은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만 흐르는

서글프기만 합니다.

잘하는 일인지

잘못하는 일인지

도무지 알 수 없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는 밤

생각에 늪에 빠져

허덕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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