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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순 Jul 20. 2020

수렁

한번 빠진 수렁은  깊이깊이 나를 끌어들였다.

심연의 바다 그 깊은 갈망 속으로

너덜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수렁은 그렇게 정말 그렇게 울고 웃었다.


버티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심연의 갈망 속 수렁 속에서

찢어지는 심장의 울부짐.

너덜거리는 심장

심연의 수렁 속

이글대는 갈망

터져버릴 듯한  심장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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