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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순 Jun 09. 2022

얼굴

지나온 시간과  내 얼굴이

내 얼굴과 시간이 닮아  

웃는지 우는지 모를 나를 만난다.

스스로 행복해야 스스로 행복한 삶을

시간을 얼굴에 새길 터이터

삶은 시간은 세월은  슬픈 주름을 남긴다.

얼굴은  지나온 세월의 잔해를 스스로

얼굴에 새기고 말한다.

더 이슬픔을 새기지 말라고

행복만 새기라 말한다.

우는지 웃는지 모를 얼굴보다

웃는 얼굴과 만나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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