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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순 Mar 12. 2023

나를 더한다

바람에 생선 비린내가 묻어서 온다.

과일 향이 더하여 달콤함도 있다.

비는 축축함 속에

한숨도 묻어있다.

불어온 바람 속에는

사람의 애절함 사랑도 있다.

바람에 난 무엇을 더해 보낼까?

행복함 한 스푼 눈물 한 스푼을

버무려 보낼까?

바람생선비린내에 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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