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은 모르게 고양이만 알게
완벽하게 숨숨집을 만들었다.
고양이들도 모른다면 문재이겠지만
고소한 사료 냄새가 천리 기를
진동하기를 바랐다.
방석 위에 스크래쳐를 넣고
완벽한 은신처를 만들었다.
감짱이는 알까?
널 위하여 완벽한 숨숨집을 만들었다는 걸
너 아니어도 되니 인간들은
모르는 고양이만 아는 숨숨집 안에
맛있는 사료와 깨끗한 물로
허기를 달랬으면 좋겠다.
순간적으로 감성으로 글을 쓰고있는 마음만은 소녀입니다. 고양이들의 일상과 시를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