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깽이가 7 곱살이 되었다.
종종거리고 손안에 컵보다 작던 내 아깽이
몸은 단단하게 커졌으면
뒤따라 들어온 동생들을 지키는
어른양이가 되어서 자기 규역을 철통방어 중이다.
시간이 흐르지 말기를 바랬건만
바람되로 되지를 않는다.
나보다 늦게 와 나보다 먼저 떠날 아깽이
행운이는 더디 나이 먹기를 기도해 본다.
순간적으로 감성으로 글을 쓰고있는 마음만은 소녀입니다. 고양이들의 일상과 시를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