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것만 본다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이기적으로 내 생각만 하고
상대의 생각을 거부한다.
아부성이 강한 말만 하고
나 자신도 느껴질 정도로 눈치를 본다.
세상에 날 거부할 사람도
있을진대 용납할 수 없다.
미움은 자신을 굽신거리게 하며
이유 없이 주눅 들게 한다.
당당함을 원하는데
당당함마저 위선인지 모르겠다.
세상이 날 싫어하면
나도 싫어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은 날 좋아해라고 자기주장을 한다.
순간적으로 감성으로 글을 쓰고있는 마음만은 소녀입니다. 고양이들의 일상과 시를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