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그 맘과 같을 수 없는 건
그 시절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 시절 난 물들지 않는 마음을 가졌고
깨끗한 정신을 지녔었다.
지금은 그 시절 순수함이 오염됐고
생각을 부정 쪽으로만 생각한다.
부정으로 생각되는 정신이 병든날
하얀색에서 빨간색으로
빨간색에 검붉은 색으로 물들었다.
모든 걸 부정으로 생각하는 걸까.
좌절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노력해도 되지 않은
녹녹하지 못한 현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지금이
좌절을 만들고 정신을 오염시킨다.
정신이 병들고 있다.
정신이 병든 지금 어떤 처방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