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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장순
Dec 13. 2015
까시
안으로 안으려니
까시가 나를 찌는다.
다가오지 만라구
소리를 지른다.
상처를 가득 입은 손등으로
무수한 이야기를 전하는 당신
마음 안으로 파고들어
정신을 집중 안 하면
허공으로 흩어진다.
붙잡을 수 없는 날들이
시간을 따라가고
마음은 붙잡고 싶지만
상처를 담은 손때 문에
붙잡을 수 없다
누가 안을 것인가
까시뿐인 상처를
안아 어루만질 것인가
keyword
상처
허공
마음
이장순
소속
직업
작가지망생
틈에서 사연을 짓다. 인터넷에 시를 올리고 소설을 올리고 소녀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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