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라면 자유롭겠지요.
하늘도 오르고 땅도 다니고
비가 되어 대지 깊숙한 곳까지 다니고
방랑시인 김삿갓이
부럽지 않을 거예요.
나 주으면
하늘에 뿌려 주세요
하늘에 구름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세상을 친구 삼아
자연을 벗 삼아
고단하고 힘든 세상
훌훌 버리고
아름다운 대지를
구경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