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는 거리가 없다.
얇은 또랑 같은 깊이만 존재할뿐
언재든지 변심을 위한 자세만이
존재하고 남아있을 뿐이다.
남아 있을 뿐이었는데
당신이 생각을 바꾸어
내 마음을 변이 시킨다.
변심을 향하였던 마음이
절개 같은 곧음으로 변하였다.
마음이 마음을 향하여 가는 것은
둘이서 한마음 일 때
희생도 감수하는
기적이 행하여진다.
그대와 나는 거리가 없다
바다와 같은 묵직한 깊이가 존재할뿐
언재든지 그대를 향한
기적을 원하는 마음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