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게 버려지다

by 이장순

꿈이란 것은 꿈이라서 아름답다

꿈이기에 생각할수록 행복하고 기쁘다.

꿈은 어쩌면

꿈인양 손에 닿을 수
없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손 내밀어 잡힐 것 같은
밤하늘 아련한 별처럼

별이라서 별을 잡을 수 없어서
꿈인 것처럼 말이다.

꿈을 이루는 것은 누구나

소망하지만

꿈은 아무나 이루어지지 않는다.


꿈은 꿈이라서 좋다.

그러기에 우리는 죽을 것처럼 꿈을 좇는다.

잡히지 않음을 알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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