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세비지
"우리 아기가 없어요 어제도 웃고 있었는데....."
"헐 아기 세비지가"
"이틀밖에 같이 있지도 못한 너희들이 멀 안다고"
"우리는 오 년이야 자그마치 오 년 동안 얼굴을 보고 사랑을 하고 아기를 기르고 세비지는 가족이었어 아가는 우리 사랑이자 친구이자 보모였어"
ㅡ닭살 커플들은 천사였구나 여기는 지옥인가 세비지가 머라고 환장하겠네ㅡ
"지금 수사 중이니까 묻는 질문에 말해주세요.
두 번째 죽은 세비지 주인 누구입니까"
"저입니다"
세비지 2호 분 말해 주세요. 다른 점은 없었나요"
"내 앞에서 사라질 줄 알았으면 물어볼걸 그랬어요"
조형 사는 3호 주인에게 물었다
"3호는 어땠어요"
"저희도 별다른 것은 없었어요. 웃었어요
세비지가 방긋방긋~~~ 다른 분들도 그래요.
죽은 세비지가 잘 웃었다고요."
잘 웃는다는 3호 세비지 주인의 말에
1호 커플들에게 물었다.
"너희들 세비지도 그랬어"
"우리 푸르미야 머 웃음의 천사였죠.
하루 종일 이쁘게 웃었어요.
정부에서 나올 때부터 잘 웃어서 웃는 것이 정상인 줄 알았죠"
ㅡ컴퓨터 바이러스가 생겼나 해부실로 가봐야겠군ㅡ
울고불고하는 세비지 주인들을 뒤로하고 나와 조형사가 간 곳은 행부 병리실이었다.
"형사님 바이러스가 생겨나서 죽었다면 문제 아닌가요. 바이러스일까요. 세비지 들의 자멸은 누구의 음모일까요. 우리는 향락만 쫓다가 인류 미래를 멸망 쪽으로 미는 것은 아닐까요."
"헐 똑똑하구나 너희들 시간이 흐르면 알게 되겠지. 단순 바이러 슨 지 인류 말살인지 그래도 걱정 마라 지금 태어난 아이들이 자라서 죽으려면 백 년 남았으니 똑똑한 인간들은 살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다"
오늘은 길고 긴 날이 될 거 같다고
조 형사는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