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와 동물병원 가기

by 이장순

유치 때문에 송곳니에서 피가 보이는소다를 이동 장에 넣어서 버스를 타고 동물병원으로 가고 있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이나 치아는 소중하기에

초보집사는 칫솔질할 때마다 마음이 쓰였다.

동물 안으로 가는 버스 안에 소다는 불안한지 야옹거렸다.빠지는 유치 때문에 자꾸 여위어 가는

소다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동물병원에 도착하니 수술 중이신 선생님을 한 시간을 기다려 만났다.

다행히도 소다는 유치가 다 빠지고 빠진 자리에서 피가 나오는 정도였다. 고양이는 사료를 먹다가 유치가 빠질 수 있어 삼킬 수도 있다고 한다.

소다의 유치는 딱 한 개 건진 것밖에 없으니 아마도 소다는 삼켰으리라. 돌아오는 버스에서 야옹 되는 소다를 달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와서 "고생했어" 말하고는 소다가 꼬리를 치며 먹는 네꼬마루를 한 캔을 주었다. 꼬리를 살랑이면 소다는 흡입했다. 고생했어 소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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