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최은수 대표, 책 쓰기 비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크랩’”

by 이예지

국내 1위 영상 분석 AI(비전 AI와 VLM의 융합AI) 기업 인텔리빅스 대표이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학 교수로 활동중인 최은수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텔리빅스는 비전 AI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시각언어모델(VLM) AI 엔진을 독자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차세대 영상관제 플랫폼인 Gen AMS(Generative AI Monitoring System)를 선보였다. 또한 화재·도난·쓰러짐·교통사고 등과 같은 다양한 상황을 탐지하고 자동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능을 했다. 최은수 대표는 인텔리빅스를 VLM 관제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한국의 팔란티어로 도약시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은수 대표는 CES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혁신상 심사위원, AI 중소기업중앙회 AI 협동조합 이사장, 산업부 AI 정책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넥스트 AI 비즈니스’를 포함한 29권의 베스트셀러 저자다. 최은수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책을 쓰게 된 계기,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향후 AI에 대한 전향 등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다음은 최은수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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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님께서는 경희대 영문학 전공, 미국 미시간대 MBA,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와 경희대 박사학위, 그리고 매일경제 기자와 MBN 보도국장 등 30년 언론인 경험을 거쳐 현재 비전 AI 선도기업인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와 aSSIST 석학교수로 활동하고 계신데, 이러한 경로를 걸으시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저는 오햇동안 경제경영 전문 기자 생활하며 국가 성장과 경제 발전을 이끈 기업인들에 대한 존경심이 컸습니다. 기자라는 역할은 뉴스의 인물을 인터뷰를 하고 취재하는 조연의 위치였지만, 주인공의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젠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기업을 경영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고용을 창출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샘 알트만 같은 글로벌 기업 리더들과 코카콜라·펩시 회장 등과 영광스런 인터뷰를 하고 만나면서 그 열망은 더 커졌습니다. 또한 석박사 학업을 통해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배우며 저 또한 비슷한 길을 걷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목표를 위해 저는 스스로 자기 계발을 하며 MBA와 박사 과정을 준비했고, 기자로서의 역할이 끝나자 마자 실행에 옮기게 된 겁니다. 게다가 2023년 기자의 최고 자리인 보도본부장 직무가 끝나고 AI 열풍이 불면서, 지금이 인생2라운드를 위한 적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애 저는 국내 1위 비전 AI 선도기업인 인텔리빅스 대표로 인생2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기자 경험과 학문 연구, 자기계발의 과정이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사회적 의미를 해석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콘텐츠의 지배자들, 미래의 지배자들, 더 무서운 미국이 온다, 힘의 이동 등 29권의 책을 집필하셨는데,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책은 제 인생에서 때려야 땔 수 업는 부분입니다. 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지식포럼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식의 힘이 세상을 바꾸고 개인의 삶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절감했습니다. 세계 각국 석학들이 쏟아내는 지식과 통찰력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소중한지도 깨달았죠.


기자로서의 역할은 세상에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지만, 기사라는 형식은 단편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책은 깊이 있게 한 분야의 통찰력을 전달할 수 있는 긴 기사와 같습니다. 저는 물적 기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기자 출신으로 기업인으로, 그리고 교수로서 배우고 취재하며 얻은 지식을 책으로 펴내는 것이 바로 사회에 기어햐는 ‘지식 기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저는 30년 넘게 읽고 스크랩한 기사들을 모아 배운 지식을 세상과 공유해왔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오히려 책이 저에게 더 큰 가르침을 주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은 독자인 기업 CEO와 만나 강의하고, 기존 지식을 정리하며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은 저에게 자기계발의 수단이자 사회적 기여의 철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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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9권의 도서 중 특별히 애정이 가는 책이 있다면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특히 애정이 가는 책은 국내 최초 다보스 포럼 보고서 기반의 ‘힘의 이동’입니다. 이 책은 1년 넘게 경제·경영 서적 베스트셀러 1위를 지켰습니다. 평소 만나기 힘든 많은 독자들을 만나게 해줬고, 책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특별한 책은 ‘콘텐츠의 지배자들’과 ‘넥스트 패러다임’입니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관찰하고 경험한 세상의 변화를 정리한 책인데, 당시 예측한 초연결, 초지능, 초산업 사회가 현재 그대로 펼쳐지고 있어, 마치 대예언서가 된 느낌입니다. 2012년경 집필한 이 책의 전망이 현실화된 것을 보면, 책이 가진 통찰력의 힘을 실감하게 됩니다.


콘텐츠의 지배자들은 엔비디아, 삼성, 애플, 구글, 나훈아, 조용필, BTS 등 콘텐츠로 부장한 그들만의 성공방정식을 분석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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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두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첫째, 팔릴 책인가. 둘째, 독자에게 유익한가. 그래서 특히 첫 30페이지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이는 독자가 계속 읽고 싶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형식적 전달이 아니라 정확하고 검증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논문, 잡지, 뉴스, 글로벌 연구소 보고서를 근거로 제시합니다.


저는 책의 권위와 신뢰를 높이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습니다. 단순히 재미만 있는 책이 아니라, 내용이 풍부하고 유익하며 잘 팔릴 수 있는 책을 기획하는 데 많은 신경을 씁니다. 한 권의 책을 교과서 역할로 만들 수 있도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챕터 구성과 전체 스토리텔링을 세심하게 설계합니다. 1페이지부터 300페이지까지 전체 내용이 하나의 압축된 원 스토리가 되도록 초점을 맞추는 것이 저의 집필 방식입니다.


Q. 2003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책을 집필해 오셨는데, 평균 몇 주기로 책을 집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1년에 한 권을 목표로 집필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템이 정해지면 연 2권 정도 집필하기도 합니다.


Q. 그간 저술하신 책들의 주요 저술 분야는 무엇입니까?


대부분 경제·경영 분야입니다. 제가 경제경영 전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경제 활동을 유익하고 지혜롭게 수행하는 방법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또한 세상의 큰 트렌드와 변화를 관찰하며 미래학자로서의 전망을 담아, 5년 후 펼쳐질 세상, 10년 후 산업과 기술 흐름을 예측하는 내용을 담은 책들도 많습니다. 네이버 미래이야기 칼럼리스트 10년, KBS 경제 해설위원 10년 활동 등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도 집필에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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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책이나 대표적인 집필 경험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2003년에 집필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어린이 경제 서적이 대표적입니다. 2002년 카드 신용위기 상황 속에서, 학교나 가정에서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 돈의 개념, 벌고 모으고 관리하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책상 정리, 공부 점수 달성, 집안일 수행 등 약속을 지킬 때 용돈을 받도록 하는 등 실천 기반 경제 교육을 책을 통해 소개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 경제서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2002년도에 제가 쓴 책이 고등학교 검인정 경제 교과서로 채택된 일은 저에게 큰 기쁨이자 영광스런 일이었습니다.


Q. 그간 출판 실적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전체적으로 29권의 책을 합쳐 밀리언셀러 저자가 됐습니다. 어린이 경제 서적부터 경제·경영, 경제전망과 산업트렌드, 4차 산업혁명과 AI 관련 도서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힘의 이동’ ‘넥스트 페러다임’ ‘데이터 AI 세상을 바꾸다’ ‘언락 혁명’등은 빅데이터, AI, 디지털 미래 산업 트렌드와 연결된 전망서로 큰 반향을 얻었습니다.


Q. 대표님께서 쓰신 책 중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 ‘다보스 리포트 힘의 이동’ ‘UNLOCK혁명: 데이터·AI 세상을 바꾸다’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 등이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 모든 책이 콘텐츠 파워 덕분에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가 힘이 없다면 아무리 책을 만들어도 독자가 읽어주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독자가 책을 통해 한 수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가치입니다.


실제로 ‘콘텐츠의 지배자들’과 ‘넥스트 AI 비즈니스’는 군인 필독서인 국방부 진중문고로 각각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독자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배움을 제공하면 자연스럽게 주변에 추천되고, 팬클럽이나 구독층도 생깁니다. 제가 교보문고에서 저자 강연회를 하면 매번 천 명 넘는 분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을 주셔서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


Q. ‘콘텐츠 파워’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콘텐츠 파워를 제품이나 정보, 지식, 경험이 주는 설득력과 매력으로 정의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모든 제품과 브랜드는 강력한 콘텐츠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과 갤럭시폰: UX와 사용자 경험이라는 콘텐츠 파워 덕분에 아이폰이 더 많이 팔립니다.

BTS: 음원과 가사, 메시지라는 콘텐츠의 설득력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보다 더 큰 호응을 얻습니다.

기업 사례: NVIDIA,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세계적인 기업은 각자의 독보적 콘텐츠로 시장을 선도합니다.


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콘텐츠가 충분히 설득력 있고 가치가 있어야 독자가 공감하고 추천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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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책을 쓰기 전과 후, 대표님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자신감과 사고의 정리입니다. 책을 여러 번 집필하면서, 책 속 내용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정리되었고, 생각들이 구조화되었습니다.


책을 쓰면서 새로운 구상, 즉 다음 책의 주제를 고민하게 되고, 책을 읽은 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유쾌한 교류와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제 책을 읽은 사람들이 제 이름을 기억하고 알아줄 때, 그때 느끼는 놀라움과 감사함이 큽니다. 집필 전에는 흩어져 있던 생각들이 글을 통해 정리되면서 정책, 비즈니스, 교육 현장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덕분에 CES 혁신상 심사위원, 산업통상자원부 AI 신산업정책위원 등 다양한 공적 역할을 맡을 기회도 생겼습니다.


결국, 책을 쓴다는 경험은 단순한 글쓰기 이상의 자신감, 지식 정리, 사회적 영향력 확대라는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Q. 책을 쓰실 때 대표님만의 꿀팁이나 집필 노하우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스크랩’입니다. 제가 쓰고자 하는 책의 분야와 관련된 뉴스, 보고서, 관련 서적을 끊임없이 보고 스크랩하며 자료를 모읍니다. 단순히 책을 읽으면 다 아는 내용이 아니라, 참신하고 새로운 내용을 담은 차별화된 책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 만족하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독자가 무엇을 알고 싶어 하고, 어떤 정보를 전달하면 가장 큰 가치를 느낄지를 고민하며, 충분한 리서치를 진행합니다.

집필 과정은 빠르게 진행됩니다. 기초 자료와 스크랩이 모두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면, 실제 글쓰기는 2주 만에 끝내고 보완작업을 합니다. 모든 자료는 챕터별로 관리하며, 준비가 충분하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습니다.


Q. 책을 쓴다는 것의 가치와 의미를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책이라는 것은 자기 공부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쓰면서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지식을 정리된 완성본으로 문서화하게 되는데, 여기에 제 생각뿐만 아니라 선행 논문, 연구, 언론 보도, 세상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과정이 자기 학습의 핵심이며, 책을 쓰는 것이 바로 그 자기 공부의 완성입니다.


또한, 책은 세상에 대한 지식 기부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아카데믹한 책이나 논문 몇 편을 쓴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용성과 삶의 유익함을 추가해 독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청사진이자, 시대를 해석하고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Q. 그렇다면 책을 꼭 써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책을 쓰는 것은 단순한 성과물이 아니라, 자기 학습과 지식 공유의 통합 과정입니다. 책을 통해 지식을 체계화하고, 자신이 이해한 바를 다른 사람과 나눔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써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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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향후 저술 계획에 대해 궁금합니다.


좋은 책을 쓸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집필할 계획입니다. 저는 끊임없이 책을 쓰는 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형석 교수님을 좋아하는데, 교수님은 ‘100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을 100세에 쓰셨습니다. 100세에 느끼는 인생의 교훈과 철학이 다를 것이고, 그 책은 후배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는 지식 공유의 역할을 합니다. 먼 훗날 나이 들어 저도 선배로서, 살아오며 얻은 지식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현재는 AI와 국방 혁신, AI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를 주제로 한 집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독자와 연결되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Q. 책을 쓰고자 하시는 어시스트 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책을 쓰고 싶다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5년이 지나도 여전히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장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책을 시작한다는 것은 책 제목부터 정하고, 목차라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작성할 수 있고, AI까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책을 한 달, 두 달 만에 쓰려고 조급해하지 말고, 하루에 한 장씩 쓰는 방식으로 착실하게 스텝 바이 스텝 진행하면 결국 책 한 권이 완성됩니다. 한 권을 완성하면 엄청난 자신감이 생기고, 다음 책은 6개월, 3개월 등 더 빠르게 쓸 수 있는 노하우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완벽한 아이디어나 충분한 시간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있는 경험과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매주 몇 장씩 꾸준히 쓰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의 책이 완성됩니다.


Q. 향후 모든 기계와 대화가 가능한 AI 세상이 올 것으로 예상하셨는데, 미래에는 AI가 어떻게 세상을 바꿔놓을까요?


AI는 2012년 딥러닝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처음 인지 AI가 등장했습니다. 초기 인지 AI는 영상을 분석하고 이미지를 인식해 도난, 폭력, 쓰러짐, 교통사고 등을 감지하는 수준이었죠. 이후 생성형 AI로 진화하면서,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맞는 답을 직접 생성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에이전트 AI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 AI는 화재나 도난 신고, 쇼핑, 항공권 구매, 숙박 예약 등 사용자를 대신해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AI가 로봇에 탑재되어 현실세계에서 사람의 설거지, 빨래, 요리 등 가정 업무까지 도와주는 ‘피지컬 AI’시대로 진화하게 됩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과 드론에도 AI가 탑재되어 기계가 현실세계에서 사람을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시켜 주는 물리적 AI로 작동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AI가 사람의 지능을 뛰어넘는 범용 인공지능(AGI) 단계에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사람에게 빛과 그림자 두가지 상황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AI의 편향성과 윤리적 문제, 안전성 문제 등이 중요한 과제가 되겠죠. AI가 사람을 공격하거나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는 오기능과 AI를 잘못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비해야 합니다.


결국 AI는 단순 도구를 넘어 지능을 가진 에이전트로 산업·국방·안전·스마트시티 등 삶 전반에 내재화되며, 우리의 생활과 업무를 혁신적으로 바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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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님만의 향후 비전은 무엇입니까?


저의 목표는 인텔리빅스를 대한민국 대표 AI 유니콘 기업으로 3년 안에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의 팔란티어(Palantir)와 같은 데이터 기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텔리빅스를 도약시키는 게 저의 미션입니다.


저는 AI로 가장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AI가 국민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재난이나 재해 상황을 글과 알림으로 시민에게 전달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첨단 안전 AI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인텔리빅스가 글로벌 VLM 기반 안전 관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인류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AI 문명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 제 비전입니다.


Q. 마지막으로 브랜드뉴스 구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시스트가 추구하는 가치처럼 학문에 그치지 않고 연구의 결과물을 세상의 실용적 지식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시스트의 융복합 연구 성과가 기업과 학교, 산업 현장에 실용적으로 적용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AI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전략적 통찰의 도구로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AI가 리더를 대체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AI를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미래의 진정한 리더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연구와 산학 협력이 하나로 연결되는 통섭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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