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가발전 심포지엄’ IT 강국→AI 강국

AI 혁명은 정보 혁명보다 더 빠르게 큰 영향을 주며 진행되고 있어

by 이예지

지난 4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IT 강국에서 AI 강국으로’라는 주제로 ‘2025 국가발전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본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의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고자 국가 각 기관 및 사회 각계 원로와 전문가들의 모임이며, 국민 역량을 결집하여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자유통일과 국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국가 안보를 비롯한 교육, 문화, 언론 및 법치가 바로 서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호국보훈 정신을 고양함을 목적으로 한다.


‘2025 국가발전 심포지엄’에서 국가원로회의 오명 상임의장과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오명 상임의장은 국가원로회의 회원분들과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그는 “특히 오늘의 중요한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지원해 주신 무역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무역협회 윤진식 회장님은 과거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또 국회의원으로 우리나라 IT 산업 발전을 이끌었고 AI 정책을 뒷받침해 주신 분이라 오늘의 공동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0126_10286_344.jpg ‘2025 국가발전 심포지엄’에서 국가원로회의 오명 상임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그는 “우리 인류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을 거치면서 발전해 왔고 지금은 AI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기에 우리 선조들께서는 쇄국정책을 썼고 당파 싸움만 하다가 급기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고 일본에게 나라까지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


“반면에 일본은 산업혁명을 재빨리 받아들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됐다. 아마 산업 사회가 계속되었다면 우리는 일본 근처에도 따라가기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보혁명기에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구호를 외치면서 부지런히 노력해 오늘날의 IT 강국을 만들었다. 작년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6천 불로 일본의 3만 4천 불을 앞질렀다. 옛날에는 감히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오명 상임의장은 “아마도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발전한 것은 IT 강국이 된 덕분이고 반만년 역사에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명 상임의장은 “여러분들이 반만년 역사의 황금기를 이룩한 주역들이다”라고 전했다.

10126_10287_53.jpg ‘2025 국가발전 심포지엄’에서 국가원로회의 오명 상임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제 또다시 새로운 AI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AI 혁명은 정보혁명보다 더 빠르게 더 큰 영향을 주면서 진행되고 있다. 오명 상임의장은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남의 일처럼 보고 있는 것 같다. IT 강국인 우리가 IT의 연장선상에 있는 AI에서도 당연히 유리한 입장에 있어야 하는데 이미 경쟁에서 상당히 밀리고 있는 느낌이다. 국가 원로들이 앞장서서 모든 국민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정부와 젊은이들이 하더라도 AI 발전 통해서 어떻게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것인지, 어떤 행복한 나라를 만들 것인지는 우리의 원로들이 경험과 지혜를 살려 잘 그려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많은 국민이 대학 입시로 큰 괴로움을 받고 있다. 저출산 문제를 비롯해 국민이 받는 많은 스트레스가 대학 입시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I 시대에는 대학교육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평생교육으로 바뀔 것이고 자연히 대학 입시도 사라질 것이다. 국민이 하루빨리 대학 입시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AI가 해결해 줄 것이다”라고 제언했다.


지금 우리나라는 노인의 80%가 요양원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고 있지만 서양 복지국가들은 자택에서 의료 혜택을 받으면서 편안하게 눈감고 있다. AI의 도움을 받는다면 이러한 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10126_10288_711.jpg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왼쪽), 국가원로회의 오명 상임의장(중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오른쪽)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오명 상임의장은 “정치도 AI를 활용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꿔 나가고 정부의 형태와 운영도 바꿔 나가야 한다. 우리 원로들이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AI가 빠른 시간에 우리의 미래를 바꿔 나가도록 해야 한다. 지금의 정치도 중요하고 민생도 중요하지만 누군가는 국가의 근본적인 변화를 리드해야 한다. 그 역할을 IT 강국을 만들었던 우리 원로들이 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 국가원로회의가 AI 강국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명 상임의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기조 발제를 해 주시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 제1 세션의 주제를 발표하는 전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차상균 박사, 제2세션의 주제 발표를 한 뉴날AI 임병완, 박종훈 공동 대표, 사회와 토론에 참석해 주시는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김성섭 중소기업벤처부 차관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의 심포지엄이 국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큰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다시 한번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한편 본 심포지엄은 국가원로회의, 한국무역협회 주최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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