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의 경영정신 ‘또또사랑’
11월 18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인플루언서 lMBA 특강이 서울옥션강남에서 진행됐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lMBA 과정은국내 최초 인플루언서 학위과정으로 2022년 신설 이후 현재 4기를 육성중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들로, 글로벌 인플루언서로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특강이 진행된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인플루언서 lMBA 특강으로 ‘말의 힘’ 저자이자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강연을 펼쳤다. 윤석금 회장은 한계를 극복하는 과감한 혁신과 대담한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기업사에 한 획을 그은 불굴의 승부사로 브리태니커회사 한국지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탁월한 세일즈 감각으로, 1년 만에 전 세계 54개 지사 영업사원 중 최고 실적을 낸 사람에게 주는 벤튼상을 수상했다.
영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며 브리태니커 판매상무 자리에 올랐으나 안정적인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1980년 웅진씽크빅을 설립했다. 직원 7명이 전부인 작은 출판사로 시작하여 히트 상품을 연달아 내놓으며 창업 10년 만에 웅진씽크빅을 최고의 교육문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코리아나화장품 등을 설립하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하여 웅진그룹을 재계 31위(2011년 기준)에 올려놓았다.
윤석금 회장의 44년 경영사에서 성공과 실패는 늘 공존했다.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윤석금 회장의 리더십은 위기 때 더욱 빛났다. IMF 외환위기로 정수기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자 직접 고안한 ‘렌털 서비스’로 웅진코웨이를 업계 정상에 올려놓았으며, 코로나19로 교육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을 때도 비대면 교육 정착을 위해 인재 영입과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여 2년 만에 웅진씽크빅을 에듀테크 기업의 선두주자로 만들었다.
윤석금 회장은 “살아오면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이야기도 많다. 돈에 대한 고민, 미래에 대한 고민, 가족 관계,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이런 고민들에 대해 제가 어떻게 생각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중심으로 말씀드리겠다”라며 강의를 진행했다.
사람들은 관계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 부모, 친구, 상사, 후배…친구와 다투기도 하고, 가끔은 이유 없이 싫어지기도 한다. 상사를 미워하기도 하고, 후배가 마음에 안 들기도 한다. 윤석금 회장은 그럴때 친구에게 밥 사고, 차 사고, 더 베푸는 것이 오히려 더 즐거울 때가 많다고 전했다.
직장 생활하면서 윤석금 회장은 위 사람과 트러블이 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고약한 사람, 까다로운 사람 모두 있었지만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도록 만들겠다’ 이런 마음으로 임하면 관계가 좋아진다”라고 조언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상대를 바꾸려고 한다. 그런데 상대는 안 바뀐다. 내가 바뀌어야 거울처럼 상대도 달라진다. 윤석금 회장은 “식사할 때도 늘 먼저 계산했다. ‘오늘은 제가 낼게요.’ 이러면 상대가 어찌 좋아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윤석금 회장은 27살 이전까지는 불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가난했고, 늘 불만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서울에 와서 좋은 집 보면 ’저 집은 부모 잘 만나서 저렇게 사는 거야.’이렇게 생각하며 부자들을 미워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다 그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방문판매를 하게 되었는데 부정적인 마음으로는 절대 못 팔았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회사에서 긍정 교육을 받기 시작하며 “될 거야, 팔릴 거야.”라며 생각을 바꾸니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때부터 윤석금 회장은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그 이후 사업이 잘 될 때도, 지옥 같은 시기가 있을 때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다시 일어났다. 그는 “한때 어려움 때문에 제가 가진 좋은 회사를 팔아야 할 때도 있었지만, 그때도 이렇게 생각했다. ‘원래 내 것이 아니었어. 그래도 나는 여전히 많이 가지고 있다.’ 덕분에 다시 일어났고, 결국 대규모 인수도 다시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왜 대부분의 재벌은 무너지고 난 뒤 다시 일어나지 못할까에 대해 윤석금 회장은 4가지를 말했다. 첫째, 정신적으로 무너지며 둘째,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며 셋째, 빚 때문에 버티질 못한다는 것이다.
윤석금 회장은 검찰 조사받을 때도 불안해하지 않았다. 그는 조사대기실에서 검사가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할 정도로. 투명하게 경영했기 때문에 잡힐 게 없었다. 1년 조사를 받았는데 단 한 건도 못 찾아냈다. 그는 27살 때 세일즈를 하면서 참 모멸감을 많이 받았지만 그때마다 그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며 그 상황들을 이겨냈다. 설날에 일할때 “지금 친구들은 고기 먹고 술 마시겠지. 하지만 10년 뒤, 20년 뒤에는 내가 더 잘 될 거다.”라고 생각을 하며 “미래는 누구도 가본 적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게 있다. 생각만 긍정적으로 바뀌면 미래는 보장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무엇이든 ‘안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안 되면 ‘되게 만들어야한다.’ 안 되면 방법을 바꾸고, 사람을 바꾸고, 구조를 바꾸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 시절 가장 강력한 혁신 사례로 ‘원가 절감 50%’를 지시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연구소는 불가능을 이야기했지만, 윤석금 회장은 “가능성을 전제로 사고하라”고 압박했고, 몇 달 후 실제로 절반 수준까지 원가 혁신이 이루어졌다. “리더의 생각이 멈추면 조직의 혁신도 멈춘다”라고 말했다.
돈과 관련해서 윤석금 회장은 돈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어려운 건 ‘정확한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주변의 성공한 인물들을 예로 들며, “돈을 잘 버는 사람은 공통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좋다”고 말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결국 정보가 승부를 가른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정확한 정보보다 주변의 이야기, 소문에 휘둘린다”라며 멘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석금 회장은 “멘토는 정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 된 방향과 정보를 주는 사람입니다. 저는 늘 멘토가 있었고, 그게 위기 때마다 힘이 됐다. 생각을 긍정으로 바꾸면 인생도 사업도 달라진다. 부정은 미래를 닫고, 긍정은 미래를 연다. 저는 평생 후회 없이 살았다. 하고 싶은 일을 했고, 실패해도 다시 만들면 된다는 마음으로 살았다. 여러분 모두 꽃처럼 아름답다.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안 되면 되게 만들면 된다. 그게 제가 살아온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웅진의 경영정신은 ’또또사랑’이다. 그만큼 윤석금 회장은 사랑으로 경영을 실천했다. 윤석금 회장이 쓴 ‘말의 힘’이라는 책도 베스트셀러가 됐고, 내년에도 그는 책을 두 권 낸다. 내년 책 주제는 ‘마음’이다.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 건지, 기업인으로서 마음을 어떻게 운영할 건지 담고 있어요. 비행기에서 24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초안을 다 쓸 정도로 제 마음을 많이 담았다.
윤석금 회장은 그가 만든 ‘나의 신조’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나는 내 능력을 믿는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나는 끈기 있는 사람이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나는 표정과 언어를 밝게 한다. 나는 시기·질투하지 않는다. 20살의 젊음을 유지한다. 나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나는 남을 이해하고 사랑한다. 나는 나의 신조를 실천한다.”
끝으로 그는 “저는 평생 세일즈로 1등을 해봤기 때문에 어떤 직업을 해도 먹고살 자신이 있다. 여러분도 한 분야에서는 꼭 자신 있는 전문성을 가졌으면 한다. 그래야 미래가 불안하지 않다. 긍정, 사랑, 마음, 그리고 꾸준한 자기 신조. 이걸 실천하면 누구나 성장할 수 있다”라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한편,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인플루언서 lMBA 특강은 매주 화요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