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스의 3가지 경쟁력? 안전·지속혁신·배려

by 이예지

파인스 민중기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인스(FINES: FINEX AND INCINERATOR Service Co. LTD)는 포스코의 파이넥스와 소각로 설비에 대한 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자 포스코 협력사로서 포항제철소내 설비의 안정된 운영을 지원하고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설립했으며 민중기 대표는 포항공과대학 철강석사(98년 2월), 포스코 상무보(91년 1월~21년 3월), 파인스 전무(21년 3월~23년 6월)을 거쳐 23년 6월부터 현재까지 파인스 대표로 조직을 이끌어가고 있다.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해 30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했던 파인스 민중기 대표는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회사, 안정된 설비 운영을 뒷받침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2023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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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인스는 지난 11월 27일 진행된 2025년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신규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어 언어폭력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체계를 구축하고 실천을 시작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도 선정이 됐다. 이에 대해 민중기 대표는 “노사가 함께 손을 맞잡고 결의를 다짐하고 실천하여 이룬성과라 더 뜻 깊은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직원이 행복해야 안전이 담보되고, 안전이 담보되어야 기업이 성장한다는 소신으로 경영성과금 배분과 임금피크제 폐지까지 단행한 민중기 대표는 ‘말’의 힘을 믿고, 조직의 문화를 바꾸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온 그의 경영 철학을 직접 들어봤다.


아래는 민중기 대표와의 1대1 Q&A 인터뷰 내용이다.


Q. 파인스가 ‘언어폭력 없는 기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가장 큰 비결은 지속적인 소통과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와 직원들이 끊임없이 대화하고 서로 설득하며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실천사례를 공모해 게시하고,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포상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직원들이 부담 없이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Q. 대표님께서는 경영성과금 배분과 임금피크제 폐지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셨습니다. 구체적인 내용과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먼저 경영성과금 배분은 직원들이 1년 동안 안전하게 작업하고 노력한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입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직장 생활에 활력을 얻고,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기반을 다지고자 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결정은 임금피크제 폐지입니다. 이는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동시에 변화하는 근로환경의 흐름에 맞춰 파인스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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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파인스의 기업 경쟁력의 핵심과 대표님의 경영철학을 설명해 주신다면요?


파인스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원칙에서 출발합니다. 여기에 더해 지속적인 혁신, 그리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가 기업 운영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방침을 바탕으로 파인스만의 긍정적인 노사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었고, 이것이 곧 파인스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파인스만의 특별한 조직문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파인스는 무엇보다 소통이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소통기자단 ‘소통의 방’, 고충처리위원회, 노사협의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직원들이 경영진과 1대 1로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었고, 이러한 문화가 파인스의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1283_13034_400.jpg 불평없이 21일 살아보기 팔찌

Q. 파인스에서는 사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캠페인을 진행하셨는데, ‘불평 없이 21일 살아보기’, 소통기자단, 금연 활동 등 직원들의 반응과 성과는 어땠나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고, 불평이나 부정적인 말을 줄이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김모 대리의 아들은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함께 금연을 실천했고, 박모 과장은 가정에서 부부싸움이 거의 사라지고 직장에서도 짜증이 줄었다고 합니다. 또 천모 팀장은 “출근이 즐거워졌다”고 말하며, 캠페인이 직원들의 일상과 직장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Q. 향후에도 계획 중인 활동이 있으신가요?


네, 앞으로도 직원들의 긍정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확산할 계획입니다. 매월 밝은 언어 사용, 봉사활동 참여, 동료 사랑 실천 등 직장 내에서 긍정 활동을 실천하는 직원 10명을 선정해 ‘긍정 파인스인’으로 포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회사 문화를 직원들의 습관으로 자리 잡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동종업계와 비교했을 때, 파인스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파인스는 창립 이후 42년간 무분규 회사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그 비결은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불평 언어를 긍정적인 건의와 제안 활동으로 전환하고, 사용자 측과 근로자 간 노사 소통을 활성화한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소통기자단, 소통의 방, 고충처리 위원회, 노사협의회 등 다양한 소통 통로를 마련했고, 경영진과 근로자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또한, 불합리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상호 신뢰를 쌓아온 것이 파인스만의 경쟁력이자 차별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11283_13035_4147.jpg 언어폭력 없는 기업 결의 단체사진

Q. 향후 파인스만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파인스의 비전은 동료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울러 직원 개개인이 회사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브랜드뉴스 구독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파인스는 사실(Fact) 언어와 불평 언어를 지양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을 동료와 가족 간에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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