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by 이예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이상훈 원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전파의 효율적 관리와 방송·통신·전파 산업의 진흥, ICT기금 운용, 국가기술자격 검정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설립 이래 국민의 전파 이용 기회를 넓히고, 방송통신 산업 발전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방송통신전파 초융합을 실현하는 디지털 혁신 선도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국민이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KCA는 특정 분야의 ICT 사업 관리기관이 아니라, 전파자원 관리, 방송·미디어 지원, 기금 운용, 자격검정 등 ICT 생태계의 다양한 축을 통합 운영하면서, 방송통신 전반의 기반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며 “전파 이용 기회 확대→산업 진흥→국민 편의 및 안전 보장→디지털 융합과 혁신 리드”라는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방송통신·전파 환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추 기관이다.


이상훈 원장은 KCA 원장으로 부임하기 전 오랜 기간 공직에 근무하며 쌓아온 전파, 방송, 정보화, 정보보호 분야의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KCA 원장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이상훈 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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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 2023년 11월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으로 취임을 하였는데 어떤 가치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운영중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KCA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우리 KCA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ICT 전문기관 KCA 실현”이라는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내재화하고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업무에 적극적으로 AI를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AI와 6G,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지금, KCA는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AI를 활용한 전파 품질 관리, 예측 분석 시스템 도입, 스마트한 통신 인프라 관리 등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와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KCA는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전파와 방송 업무의 관리는 물론,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할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며, 조직 내 AI 내재화를 위해 사람중심의 AI 변화 관리와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행정혁신과 전파・방송분야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내재화를 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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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지난 11월 27일 진행된 2025년 제2회 언어폭력 없는 우수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번 “언어폭력 없는 우수 인증 기업” 선정은 기관장 한 사람의 의지라기보다는, 일터 문화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과 노동조합이 함께 일상에서 조금씩 실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힘은 지속적인 소통과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리더와 직원들이 계속 대화하고 서로 설득하면서 ‘이게 우리만의 방식’이라는 문화를 만들어 왔고, 직원들이 직접 실천 사례를 공모해 공유하도록 한 점도 도움이 됐습니다. 우수사례는 포상으로 연결해 참여가 부담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정에 만족하기보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예방·상담·피드백 체계를 꾸준히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Q.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먼저, 2년 연속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2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예방을 일상 업무로 만들어 꾸준히 실행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예방 교육을 넓히고, 단순히 ‘알리는 교육’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대응할지를 반복해서 점검해 왔습니다. 또 말하기 어려운 이슈가 묻히지 않도록 신고·상담체계도 점검해 왔습니다.


그리고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윤리·인권 교육과 간담회도 진행했고, 조직 전체가 한 번 더 환기할 수 있도록 윤리·인권 실천 주간처럼 실행 중심의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결국 핵심은 일과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부족한 부분을 계속 소통하여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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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캠페인들을 진행해오셨을까요?


지속가능한 언어폭력 없는 조직문화를 갖추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해 왔습니다. 전 직원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하였고, 매월 ‘상호존중의 날’처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또한 관련된 사안이 발생했을 때에는 매뉴얼화된 절차대로 안내·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고·상담 채널을 정비함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안내하였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신고·상담 모의훈련도 실시했습니다.


내부뿐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협력업체와도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기준을 공유했고, 기관 차원에서는 실천주간 운영이나 디지털 방식의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Q.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동종업계와 비교했을 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차별화는 무엇입니까?


우리 진흥원은 전파・방송 인프라 관리를 수행하는 업무 특성상,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전파 분야의 정책 지원부터 현장 실행, 그리고 국민 체감 성과까지 ‘전주기’를 한 기관이 책임 있게 연결하는 기관입니다.


전파는 국민의 일상 통신은 물론 재난 대응, 해상·항공 안전 같은 공공안전 인프라의 기반입니다. KCA는 이런 국가 핵심 자원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국가 전파정책을 뒷받침하는 정책 지원과 함께, 주파수 이용과 관련한 조사·분석 및 연구, 무선국 검사와 전자파 측정, 전파관리와 현장 집행, 그리고 취약지역 전파 품질 개선 등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까지 폭넓게 수행해 왔습니다.


KCA는 정책과 기술, 현장을 동시에 다루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고 결과로 이어지도록 연결하는 역량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KCA의 경쟁력은 국민이 전파를 단순히 이용하는데 멈추지 않고, 전파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사회의 지킴이 역할을 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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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만의 특별한 조직문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KCA 조직문화 핵심은 한마디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을 단순히 ‘회의를 많이 한다’는 의미로만 두지 않고, 구성원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상호 소통 구조를 갖추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밴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추진된 성과나 주요 공지뿐 아니라 구성원들의 일상 이야기, 결혼·경조사 같은 소식까지도 함께 공유됩니다. 조직 안에서 서로를 회사에서만 만나는 ‘업무 파트너’로 보지 않고, 함께 공감하고 인정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소통 문화를 바탕으로 ESG 활동도 ‘일부 부서의 과제’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개하려고 합니다. 목적은 거창한 실현 불가능한 구호가 아닌, 조직이 사회적 책임을 실제 업무와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KCA는 방송·미디어 역량을 활용해 유튜브 콘텐츠(크카TV)와 사내뉴스(KCA뉴스)를 분기별로 제작하고, 주요 성과와 현장 이야기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EO 메시지와 대외활동 등 조직의 방향성을 전달하며, 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러한 소통은 조직 몰입도를 높이고, 기관에 대한 자부심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CA는 36년간 노사분규 없는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반이 있었기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도 갈등보다 대화로 풀어가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었고, 그것이 KCA의 조직문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특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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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향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만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KCA의 비전은 방송통신전파 초융합을 실현하는 디지털 혁신 선도기관입니다. 전파는 통신·방송을 넘어 재난 대응, 해상·항공 안전까지 연결되는 국가 기반 인프라이고, 그 핵심이 흔들리면 국민 불편이 아니라 국민 안전의 문제로 직결됩니다.


이를 위해 KCA는 크게 세 가지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첫째, 재난·취약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통신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전파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겠습니다.


둘째, AI 기반의 전파행정·품질관리로 강화하겠습니다. 조사·분석, 위험 징후 탐지, 민원·현장 업무의 효율화를 AI와 데이터로 뒷받침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정책지원부터 조사·연구, 현장 집행까지 KCA가 가진 전주기 역량을 더 정교하게 연결하겠습니다.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하고, 성과가 국민에게 체감되도록 ‘연결의 품질’을 높이겠습니다.


결국 KCA가 지향하는 목표는 기관이 가진 기능을 하나로 엮어 안전·품질·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식으로 구현해 나가겠다는 약속입니다.


Q. 브랜드뉴스 구독자분들은 경영자분들, 교수님들, 직장인들 등 각 분야 리더분들이십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뉴스 구독자분들에게 인터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KCA를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KCA는 하나의 기관이지만 전파·방송·통신은 물론 ICT기금, 국가자격(검정)까지 다섯 개 영역을 함께 맡아, 여러 분야가 원활히 돌아가도록 뒷받침하는 ‘총무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AI 기반 업무 혁신도 선도적으로 추진해 보겠습니다.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이를 통한 소통과 극복으로 효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KCA의 변화와 도전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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