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김경훈 교수 ‘어시스트 석좌교수 위촉식’ 진행

by 이예지

1월 26일 ‘어시스트 석좌교수 위촉식’이 진행됐다. 조준호·김경훈 교수가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조준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시카고대학교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으며 Johnson & Johnson, LG 전자, LG그룹 경영혁신본부, LG정보통신(LG전자와 합병), (주)LG, LG전자, LG경영개발원(LG인화원)에서 재직했다. 저서로는 ‘차이를 만드는 CEO의 생각도구’ ‘이제 지난 성공의 기억과 이별할 때’ ‘내향인, 개인주의자 그리고 회사원’ ‘그대들의 불안에 바치는 서’ ‘일을 대하는 태도’ 등이 있다.


김경훈 교수는 경북대학교 경영학 학사,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at Carbondale 마케팅 MBA, Alliant International University 마케팅 DBA을 졸업했으며 국립창원대학교 교학부총장, 국립창원대학교 경영학과 마케팅 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한국마케팅과학회 (KSMS) 사무총장, (사)한국경제경영연구원 원장/대표이사, Journal of Global Fashion Management의 Managing Editor, (사)글로벌지식마케팅경영학회(GAMMA) 사무총장, Journal of Global Sport Management 의 Managing Editor, Journal of Global Scholars of Marketing Science 편집위원장, ㈜지속가능웰빙랩 감사, 국립창원대학교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겸임교수로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소비와 현대생활’ ‘마케팅: 패션 트렌드’ ‘소비와 트렌드’ 등이 있으며 SSCI, SCOPUS 논문집 100편 이상 논문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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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석좌교수 위촉식’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최용주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용주 총장은 “오늘은 85번째, 86번째 석좌교수를 모시는 뜻깊은 자리다. 오늘의 주인공은 김경훈 교수, 그리고 조준호 교수 두 분이시다. 먼저 김경훈 교수의 이력을 쭉 살펴보면서 몇 가지 분명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SSCI와 중재 논문을 100편 이상 발표하셨고, 다수의 글로벌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장과 매니징 에디터로 활발히 활동해오셨다.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학문과 현장을 잇는 가장 역동적인 연구자라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마케팅이라는 한 학문에 머무르지 않고 패션, 스포츠, 소비자 생활 전반에 이르기까지 현실에 뿌리내린 실사구시형 연구를 꾸준히 해 오셨다는 점이다. 이 부분이 바로 어시스트가 추구하는 실사구시 교육 이념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조준호 교수는 또 다른 의미에서 매우 독특한 이력을 갖고 계신 분이다. 흔히 ‘현장과 사유를 겸비한 분’이라고 할 때, 조준호 교수가 바로 떠오르지 않나 싶다. 대기업 중심에서 조직과 전략의 변화를 이끌어 오신 실천가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의 마음, 불안, 일의 태도와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통찰하는 글을 써 오신 분이기도 하다. 경영자의 언어와 사유하는 지식인의 언어를 아주 자연스럽게 오가며 사용해 오셨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인상적이고, 어찌 보면 신비롭기까지 한 이력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렇게 정리해 보고 싶다. 한 분은 지식을 세계로 흐르게 해 오신 학자, 또 한 분은 경험을 사유로 한 단계 끌어올리신 실천가. 공통적으로 두 분 모두 ‘사람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식이 무엇인가’를 오랫동안 고민해 오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가 갖는 의미도 분명하다고 본다”


“어시스트는 경영과 AI를 가르치는 대학이지만, 그 이전에 사람과 사회의 실제 문제를 이해하고 해법을 찾는 대학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두 분을 모시게 된 의미는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위촉이 어시스트의 교육과 연구에 더 깊은 현실성, 그리고 더 따뜻한 통찰을 더해주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며, 두 분의 위촉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 저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구성원들도 같은 마음일 거라 믿는다. 다시 한 번 두 분께 진심으로 환영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축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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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준호·김경훈 교수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조준호 교수는 “그동안 주로 회사에서만 일을 해와서, 아직도 ‘교수’라는 호칭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진다. 그동안 정말 여러 사업을 거쳐왔다. 대부분이 쉽지 않은 사업이었고, 당장 성과를 내기보다는 미래를 보고 가야 하는 사업들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성공률이 90%, 100%이 아닌 한 50% 조금 넘는 정도였던 것 같다”


“그만큼 성공도 했지만, 사실 실패를 정말 많이 겪어왔다. 나중에 돌아보니까 스트레스도 꽤 많이 받았더라.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 경험을 그냥 혼자만 갖고 있을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나누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다른 걸 하기보다는 그동안의 경험을 정리하면서 책을 쓰는 데 집중했다. 무슨 성공담이나 무용담을 늘어놓고 싶었던 건 아니고요,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떤 맥락으로 판단을 했고, 왜 어떤 선택은 맞았고 어떤 선택은 틀렸는지를 차분하게 정리해 보고 싶었다”


“그런 이야기들을 지난 시간 동안 젊은 임직원들과도 나누면서 지내왔고 동시에 한편으로는 조금 더 넓게 세상의 흐름을 접하고,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도 계속 갖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이렇게 함께할 수 있는 이 자리가 저로서는 정말 감사하고, 또 반갑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반갑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훈 교수는 “제가 그동안 해온 일이라고 하면, 학회를 조직하고, 학회를 개최하고 그리고 전 세계 학자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학술지를 만들고, 또 그 학술지를 키워오는 일이었다. 이런 일들을 계속해오면서 점점 ‘이제는 더 이상 선진국의 뒤를 따라가는 방식으로는 한국의 미래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다. 다행히 그중에는 잘된 것도 있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안 된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어시스트에서 저에게 석좌교수로 함께하자는 제안을 해주셨고, 이 제안을 받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까지 제가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시스트의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어시스트의 ‘교수’이기 전에, 어시스트의 어시스턴트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겠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시스트 석좌교수 위촉식’ 이후 최은수 교수의 ‘CES 2026, AI시대는 ‘혁신 인재’를 원한다-왜 AI 시대에는 ‘기술’이 아니라 ‘혁신가(Innovator)’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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