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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긍 Oct 04. 2024

#일러스트 ‘윈스턴 처칠’의 우울증에 대해 읽다가 그린

-나의 우울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윈스턴 처칠’은 본인의 우울증을
 ‘검은 개’에 비유하며 평생을 어르고 달래며 살았다고 한다.


어느 책에서 이 대목을 읽다가

나의 우울증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내 안에 살고 있는 ‘검은 개’에 대해서.


이 녀석은 덩치가 그리 크지 않고,

다리가 짧다.


아직 누군가를 해친 적이 없다.

목줄 매는 걸 싫어해서 빨간 체크무늬

리본을 하고 있다.


어쩔 땐 혼자 끙~ 소리를 내다가

이게 안 통한다 싶으면 내게 달려들어

이빨을 보이며 으르렁댄다.


이쯤 되면 나도

녀석이 날뛰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다.


이게 언제까지

통할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내 안의 검은 개를 불러본다.


-비법은 ‘유튜브’

 30초 일러스트 영상으로.

https://youtu.be/mSI2oi4-cm8?si=C-HuZ2XstyxhSA_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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