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에세이 #78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그림 전시회에 다녀왔다.
날씨가 제법 무더웠는데 전시장 안은 시원했다.
문을 열자마자 천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곳에서 천천히 타인의 그림과 생각들을 보니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전시장을 지키시는 분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본 뒤
폰을 꺼내 사진도 찍어 보았다.
즐거운 이 순간을 잊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개인이 만들어낸 작품이 이렇게 다른 한 개인의 마음속에 기쁨으로 자리 잡는 일.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
나도 분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