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에세이 #82
최근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를 보았다.
20대 때 보다가 실패한 기억이 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지금 다시 보니 매우 재미있었다.
어릴 때 미리 큰 옷을 사두고 몸이 자란 뒤 입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유행은 지나버렸지만 지금 나에게는 그마저도 멋으로 다가온 듯한 느낌.
무언가를 느끼는 것도 때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남들이 즐겁다고 하는 것을 억지로 자신에게 맞추려 하지 말고
지금 자신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을 즐기면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