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에세이 #17
요즘 날씨가 선선해서
잠을 푹 자는 느낌을 받는다.
잠에 빠져들면 쉽게 깨지 않는 사람이라
직장을 다닐 때 혼자 살면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가장 힘들었다.
오늘은 유난히 잠을 많이 잤더니
하루가 심심한 듯 금방 갔다.
마치 신호등 같은 날이었다.
짧은 파란불처럼 짧게 지나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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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잠만 잔 걸
일요일 밤에 후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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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or JUNO / <안 자고 묘하니?> <신비한 괴물섬과 마법의 열매> <판다 베어> xmenjun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