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에세이 #40
언제부터 산타 할아버지를 믿지 않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니 내가 산타 할아버지를 믿었나 싶기도 하다.
어릴 적 나의 크리스마스는
부모님이 진솔하게 선물을 주셨다.
산타 할아버지가 주시던 부모님이 주시던
선물만 받으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지금 산타 할아버지가 나에게도 오신다면
열심히 기다렸다가 차 한잔 드리고 (탄산 음료수를 좋아하시려나)
낯 가리지만 인사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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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크리스마스네요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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