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에세이 #41
이번 크리스마스에 본 영화는
<시리어스 맨>이였다.
예전에 영화 포스터가 마음에 들어
소장하고 있던 게 생각이 난다. (지금은 없지만)
주인공에게 갑자기 크고 작은 많은 고민들이 몰려오는 영화랄까
(원래 안 좋은 일은 한 번에 찾아오는 건가)
그래서 보는 내내 힘겨운 영화였다.
영화 초반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단순하게 받아들여라."
나도 어느 정도 단순(유연)해질
필요가 있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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