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내 방의 포켓몬

그림 에세이 #49

by JUNO
170130_포켓몬고.jpg


요즘 사람들 빠져있는 게 포켓몬 GO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심한 집돌이라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이번 명절에 만난 친척들과 친구들은 모두 포켓몬 GO를 하고 있었다.


나도 물론 귀여운 포켓몬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출시되자마자 앱을 깔았지만 집 밖에 잘 나가지는 않는다.

심지어 내 자취방에는 포켓몬이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았다.


포켓몬 조차 살지 못하는 곳이라 생각하니

내 방이 무인도 같기도 하다.




https://www.instagram.com/xmen_juno/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