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피플코치 Apr 30. 2022

포켓몬빵 신드롬을 보며




최근 편의점에 갔다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우는 걸 봤습니다.

무슨 일인지 상황을 보니 포켓몬빵이 입고된다는 얘기들 듣고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그날 물건이 입고가 안 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포켓몬 빵 자체보다는 그 안의 띠부띠부실 (스티커)를 구하기 위한 요즘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작은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스티커의 종류가 159가지나 되는데 수요 대비 공급이 턱 없이 부족해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오픈런, 텐트 노숙, 리셀 마켓 형성까지...



나이키, 샤넬, 롤렉스, 그리고 예전의 허니버터칩까지 희소성에 따른 품귀로 인해 일어나는 흔한 사회적 현상이지만 이번엔 상품인 빵 자체보다는 그 안의 스티커 컬렉션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이번 포켓몬빵 신드롬은 쾌재를 부를만한 마케팅의 성공 사례이겠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아이들이기 때문에 씁쓸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최저시급 VS 프리미엄화한다는 것

자격증 도움이 되었나요?


매거진의 이전글 최저시급 VS 프리미엄화한다는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