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것 대부분은 사람이었다. 아버지, 출판사 대표님, 책 속의 위인들. 그렇지만 반대의 것도 있다. 사람이 아닌 무형의 것, 그것은 바로 춤이다. 이전에는 생각을 통해 마음 그리고 몸을 바꿨다면, 지난 2년 동안 춤을 통해 몸과 마음을 바꿨다.
몸은 마음의 연장선으로 치밀하게 연결되어있다. 몸이 경직되어있고 꽂꽂하게 서있지 못하면서 자꾸만 아프다면, 마음 또한 그렇다는 걸 의미한다. 그래서 마음을 바꾸는 게 중요한데, 때론 몸을 의도적으로 유연하고 부드럽게 만들면 마음 또한 그렇게 변한다.
한 평생의 나는 타인에게 사랑받지 못할까봐라는 두려움이 강해서 나를 드러내는 것을 상당히 꺼렸다. 나의 모든 치부를 드러낼 수 있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는 말이다. 그러다가 나의 생각을 정화하면서 나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춤까지 추게 되었다. 역시나 별 게 아니었다. 속으로만 너무 두려워했을 뿐, 그것을 뛰어넘으니 그것은 인생을 더 현명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렇게 약 2년을 살다 보니 이제는 노래만 나오면 몸에 힘이 풀리면서 춤이 흘러나온다. 이 영상처럼 말이다.
뉴욕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제안한 낮술을 할 때의 영상이다. 소파에서 쉬고 있는데 와인을 가지고 오더니, 갑자기 한 잔하겠냐고 했다. 'Why not'이라고 말하며 와인을 즐겼다. 서로 좋아하는 노래를 공유하며, 음악에 몸을 맡기며 즐기기도 했다.
그 끝은 어땠을까? 만취였다. 그 날 저녁에 예매한 30만원 짜리 뮤지컬도 취해서 자느라 못 갔다. 숙취로 어제까지 고생했다. 단 한 번도 와인을 먹고 취해본 적이 없어서 방심 했었는데, 알고보니 먹은 와인의 도수가 약 15도 였다. 총 3병을 까고 신나서 좀 많이 먹었기에, 대충 계산해보면 2시간 동안 소주 2병 반을 들이킨 거다.
비록 30만원 짜리 뮤지컬은 못 봤지만, 300만원 짜리 추억은 만들었다.
300만원짜리 추억을 만든 김에 나에게 춤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돌이켜본다. 춤은 취미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내 인생을 바꾼 것 대부분은 사람이었기 떄문이다.
지금까지의 아버지, 출판사 대표님, 책 속의 위인들. 그렇지만 반대의 것도 있다. 사람이 아닌 무형의 것, 그것은 바로 춤이다. 이전에는 생각을 통해 마음 그리고 몸을 바꿨다면, 지난 2년 동안 춤을 통해 몸과 마음을 바꿨다.
몸은 마음의 연장선으로 치밀하게 연결되어있다. 몸이 경직되어있고 꽂꽂하게 서있지 못하면서 자꾸만 아프다면, 마음 또한 그렇다는 걸 의미한다. 그래서 마음을 바꾸는 게 중요한데, 때론 몸을 의도적으로 유연하고 부드럽게 만들면 마음 또한 그렇게 변한다.
한 평생의 나는 타인에게 사랑받지 못할까봐라는 두려움이 강해서 나를 드러내는 것을 상당히 꺼렸다. 나의 모든 치부를 드러낼 수 있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는 말이다. 그러다가 나의 생각을 정화하면서 나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춤까지 추게 되었다. 역시나 별 게 아니었다. 속으로만 너무 두려워했을 뿐, 그것을 뛰어넘으니 그것은 인생을 더 현명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렇게 약 2년을 살다 보니 이제는 노래만 나오면 몸에 힘이 풀리면서 춤이 흘러나온다. 이 영상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