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모든 시간이 소중하고 의미 있는 건 맞다. 그럼에도 청춘 즉 20대라는 시간이 소중한 건, 세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많은 것들이 결정된다. 만약 인생을 정말 잘 살고 싶다면 20대부터 잘 준비를 하면 되는 거다.
대부분은 이것에 대해 20대부터 많은 성취를 이루는 것을 생각한다. 어린 나이부터 대단한 성취를 이루는 것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어차피 20대 때 성공해봐야 30대 때는 다 망한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돈이든 업적이든 성과든 무엇이든 간에 실력만으로 되는 건 없다.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 마인드, 주변 사람들 활용법 등 여러가지가 종합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그런데 20대는 그런 경험이 적기에 어떤 성과든 무너지기가 아주 쉽다. 따라서 나는 20대 때 성공을 해본 모든 이들은 큰 실패를 겪을 거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가장 빠르게 큰 실패를 경험하는 사람은 '자신은 절대 아닐 거야."라고 말하면 자만하는 사람들이다. 결국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실패를 이용하며 성장하려는 사람만이 이긴다.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대 때는 돈이 좀 없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이 너무 많으면 세상 전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돈을 벌기 보다는 경험을 벌어야 한다. 단가간에 성취를 이루려고 하기보다는 할 일을 묵묵히 하면서 다양한 실패를 통해 능력을 키워가야 한다.
그래서 여행을 떠난 거다. 돈을 벌려고 해보 어차피 돈을 못 벌기에, 돈을 벌 그릇을 채우기 위해 경험을 쌓으러 왔다. 개인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 도시 중 하나인 뉴욕에서 청춘을 보내면서 수많은 경험을 쌓았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지금 당장만 봐도 배우는 게 엄청나게 많지만, 앞으로 이 경험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말을 하면 누군가는 "너야 여행 다니고 여유가 있으니까, 그런 말을 하지."라고 말할 거다. 돈을 벌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그게 나쁘다는 것도 아니다. 돈이 급하다는 이유만으로 돈만 좇지 말라는 이야기다. 결국 돈이라는 목적지가 아니라 옳은 길로 갈 때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
어차피 지름길은 없다. 급할 때 급하다고 해서 서둘러봐야 빨리 가지 못한다. 오히려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 철푸덕 넘어질 뿐이다. 이 글을 읽는 20대가 있다면 나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돈보다는 경험을 벌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