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 영 Jul 03. 2024

자기 주도적 학습 무엇이 정답일까?

내 안의 내 마음 ep.08

사춘기 딸이 갑자기 너무 학원을 가기 싫어해서 방학 전까지는 학원을 쉬기로 했다. 하지만 방학을 해도 학원을 가기 싫어해서 EBS로 공부하길 이야기해 봤다. 흔쾌히 하겠다고 하길래 문제집까지 사줬다.


방학  전에 1학기 시험도 있어 하루에 국어, 수학, 사회, 과학 3장씩 풀기로 했는데 집중하는 게 힘들어선지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일 마치고 집에 오니 울고 있었다.

EBS영상을 보면서 하랬더니 모르는 공부를 자기가 보고 싶은 영상을 유튜브로 찾아서 보더니 거기에 빠져서 1시간이나 지났던 것이다. 그걸 아니 답답한 마음에 폭풍 잔소리를 했다.


이게 진짜 자기주도학습 공부가 맞는 걸까? 공부의 양부터 공부시간까지 스스로 결정해서 하기에는 아직 힘든 것 같아 도와주고 싶었지만 엄마의 욕심일까? 사춘기딸의 집중력 부족일까?  의견을 듣고 싶다. 너무나!


작가의 이전글 사춘기 딸 일춘기 아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