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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촌 Dec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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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눈이 내린 월요일

"...그래도 속은 깊어"

"완전 외유내강이라니까"

"말은 좀 그래도 나쁜 뜻으로 이야기 할 친구는 아니야"

"겉만 번지르르하고 알맹이가 없어" 

"무뚝뚝하고 표현은 못해도 참 착하다"

"원래 이런 애들이 진국이다"



그 '의도'가 옳다면

그 '속이' 꽉찼다면


결국엔 사람들이 알아줄거야..



떙!



내가 좋아하는 분이 말했다.

말의 속뜻보다 딜리버리가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고.





 



오랜만에 눈이 와서 그런지, 이때까지 생각해두었던 숙제를 해서 시작해서 그런지, 오늘 하루 종일 일에 집중이 잘되었다. 그래도 글쓰는 시간이 너무 늦다. 시간 제약이 너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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