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여 저는 두 개의 심장을 품었습니다
화살들이 날아와 꽂히는 건 두렵지 않으나
바람이 나를 밀어버린다면
내 한 몸 나약해
네 개의 눈을 멀게 할지도 모릅니다.
눈먼 심장은 식을 줄 모르기에
삐져나온 어깨는 내어주더라도
내 한 몸 접히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