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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무군 Nov 18. 2024

어디로 가야 하는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나를 위한다는 자가 가라고 하는 곳인가?

내가 가장 잘 갈 수 있는 곳인가?

내가 가고 싶은 곳인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인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나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무엇이 나에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으아! 이놈의 세상이여!

너는 가능성의 보고이냐?

아니면 불안과 공포의 구덩이냐?

너는 어찌 이리도 많은 길이 있고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냐?

나는 도대체 어찌해야 하느냐?


어디로 가야 하는가?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느냔 말이다!

무엇이 내가 가야 할 길이고

어디가 올바른 방향이냔 말이다!

나는...

나는 알고 싶단 말이다!

미치도록 알고 싶단 말이다!


어디로 가야 하는가?

도대체... 도대체 어디로 가란 말이냐?

으아아! 너무나도 혼란스럽고 갈팡질팡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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