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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 읽기와 쓰기... 그 사이의 갈등

by KEN

매일 주석서를 읽고 요약하고 정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때로는 문득 스스로에게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채워 넣기보다는, 마치 강박적으로 기록을 쏟아내듯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결국 '며칠 쉬어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하게 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누구의 강요 때문도, 특별한 의무 때문도 아닙니다.


다만 스스로 정한 목표와 의미를 추구하고 있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시리즈를 이어가면서 지속하겠습니다.


이제 다시금 스스로와의 약속을 새롭게 다짐합니다.


매거진에서 여정을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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