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을 커버 한 Jazz4Play 와 Caroline Mhlanga
다른 작업 중 Play 해 둔 음악 채널에서 우연히 흘러나온,
순간, 오래전 즐겨 들었던 이 곡에 대한 느낌들이 되살아나, 여러 번 되풀이해서 들었다. 그러다 급기야는 이 곡을 커버한 이러저러 한 곡을 십 수곡 돌려 듣기까지.
더불어 찾아본 곡과 관련한 내용.
Memories, light the corners of my mind
Misty watercolor memories of the way we were
Scattered pictures of the smiles we left behind
Smiles we gave to one another for the way we were
Can it be that it was all so simple then
Or has time rewritten every line
If we had the chance to do it all again
Tell me, would we? Could we?
Memories may be beautiful and yet
What's too painful to remember
We simply choose to forget
So it's the laughter we will remember
Whenever we remember the way we were
The way we were
노래는 1973년에 발표되었으며,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로 사용되었다.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영화주제가상을 받았고, 미국 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최고의 영화음악 100곡 중 8위에 올랐다.
가사는 과거의 추억과 사랑에 대한 아련한 회상을 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아픈 기억은 잊어버리고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자 하는 인간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아마도 이 영화는 <주말의 명화>를 통해서 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정황은 기억에 없다. 영화를 다시 본다. 그래, 이런 영화였어...
AI, 영화 <추억>과 관련한 정보를 요약해 줘! (Thanks, P!)
영화 "추억"(The Way We Were)은 1973년에 개봉한 미국의 로맨스 드라마 영화.
[기본 정보]
- 감독: 시드니 폴락
- 주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케이티 역), 로버트 레드포드(하벨 역)
- 개봉 연도: 1973년
- 러닝타임: 118분
[줄거리]
영화는 1930년대 대학 캠퍼스에서 시작. 정치적 신념이 강한 유대계 여학생 케이티와 스포츠를 좋아하는 작가 지망생 하벨이 만나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강한 끌림을 느낀다. 졸업 후 재회한 두 사람은 결혼하지만, 1950년대 매카시즘 시대를 배경으로 정치적 견해 차이로 갈등을 겪고. (사실 영화에서는 매카시 광풍의 장면을 상당량 잘라냈다는 후문. 그로 인해 두 주인공의 이별 장면이 그 당위가 떨어진다면 평가가 있곤 했다.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_ 편집자 보충)
[주요 특징]
1. 정치와 사랑: 영화는 개인의 정치적 신념과 사랑의 관계를 탐구.
2. 시대적 배경: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3. 주제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부른 동명의 주제가 "The Way We Were"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
4. 수상 경력: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수상.
[평가]
영화는 로맨스와 정치, 그리고 복잡한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두 주연 배우의 뛰어난 연기와 함께,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추억"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개인의 신념과 사랑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전 로맨스 영화.
영화에 사용된 이 사운드트랙은 다양한 '주요 장면'에서 사용된다.
1.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에서 이 곡이 흐른다. 오프닝 크레딧과 함께 이 곡의 다른 편곡 버전이 흐른다. 전체 주제와도 같은 이 곡으로 인해 관객에게 전체적인 영화의 느낌을 전하는 듯하다. 아름다운 장면.
2. 주요 장면들 마다 이 곡이 배경 음악으로 사용. 남녀 주인공의 관계 그리고 시간의 흐름 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데 사용. 회상 등의 장면 등에서 그렇다.
3. 여러 감정적인 장면들에도 사용. 주인공인 케이티와 하벨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는 중요 순간들에는 어김없이 노래가 배경으로 사용되어 감정을 고조시킨다.
4. 엔딩 장면 또한 이 곡이 흐르면서 두 주인공의 이별을 그린다.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극 중 장치로 활용.
이 노래는 영화의 주제와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케이티가 하벨의 이마에서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는 행동은 그들의 과거 관계를 상기시키며, 이 노래와 함께 가슴 아픈 순간을 만들어낸다.
우연한 기회에 오래전에 잊고 있었던 음악을 듣게 되고 그로 인해 관련된 영화를 찾아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이제, 본론을 얘기해 보자.
원곡과 십 수곡의 커버곡들을 들으면서 역시 원곡을 따라올 곳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도 그중 가장 인상 깊은 커버 연주를 들려준 팀이 있었다.
<jazz4play> 는 한 달에 한 번 게스트 아티스트를 초대하여 라이브 비디오 환경에서 연주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자.
‘Jazz4play’는 독일의 색소폰 연주자 Jan Beiling이 이끄는 재즈 밴드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밴드는 Jan Beiling의 주도 아래 여러 음악가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세션을 진행하며, 특히 그의 StarWay 스튜디오에서 국제적인 게스트와 함께하는 ‘jazz4play Session’ 시리즈로 알려져 있다.
또한, ‘Jazz4play’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Stefan Randa와도 협력하여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tefan Randa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Jazz4play’와 함께한 여러 공연과 비디오를 소개하며, 특히 젊은 재능 있는 가수들과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Jazz4play’는 2006년 3월 10일과 11일에 독일 비스바덴의 Kurhaus Kolonnaden에서 열린 Spielbank Wiesbaden의 25주년 기념행사에서 공연을 펼쳤다.
‘Jazz4play’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일 재즈 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적 협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연주 중에 play 하는 엘토 색소폰 주자(리더)의 연주는 압권이다. 보컬과 주고받는 장면에서 잠깐이지만 소름이 돋았다.^^
보컬 또한 예사롭지 않다. 잘 모르는 음악가여서 찾아봤더니 이런 음악적 성취를 이루고 있다.
Caroline Mhlanga는 열정적인 가수로,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진정성과 표현력을 중시한다. 그녀는 유럽 내외의 저명한 재즈 페스티벌과 콘서트에서 공연하며, 뮤지컬, 기업 행사, 그리고 선택된 결혼식에서도 그녀의 따뜻하고 표현력 있는 목소리와 강력한 소울 톤으로 청중을 사로잡는다.
음악적 배경으로는, 그녀의 아버지인 Caroll Mhlanga는 여러 밴드의 오르가니스트였으며, 그녀의 삼촌인 Louis Mhlanga는 남아프리카에서 유명한 기타리스트로, 이러한 가족 환경이 그녀의 음악적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15세에 전문적인 미국 가스펠 합창단과 함께 처음 무대에 오른 이후, 그녀는 유럽의 여러 음악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며 재즈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음악 산업에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HR-Bigband와 함께 Billie Eilish의 ‘my future’를 커버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Caroline Mhlanga는 그녀의 따뜻하고 표현력 있는 목소리와 강력한 소울 톤으로 청중을 사로잡으며, 파워풀한 곡과 감성적인 발라드 모두에서 그녀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아마도 이 두 연주가들의 팬이 될 것 같다.
아래 링크는 그들의 연주이다.
음악적 취향이 듣는 사람마다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오늘만큼은 이들이 최고다.
https://youtu.be/Oi-GR1YnbCg?si=WZ8coBCp2Cq7UdD5
참고.
1. 영화 "추억"(The Way We Were)은 유튜브에서 유료로 찾아볼 수 있다.
2. <jazz4play>와 <Caroline Mhlanga>의 노래 또한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3. Barbra Streisand 가 부른 <The Way We Were> 원곡 (역시 이 곡이 인상적이긴 하다)
https://youtu.be/cgIen1VWeiI?si=zM3IKKd7DUxJCaBz
4. 엘토 색소폰의 멋진 연주도 함께 들어보자.
https://youtu.be/YrTtzMTKoCM?si=TIrwPVo4SHAj6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