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4. 매매 기법을 만드는 방법(1)



많은 개미들이 주식을 하면서 알고 싶어하는 것은 매매 기법일 것이다. 매매 기법을 만드는 것도 아닌, 그냥 매매 기법 그 자체. 하지만 이것도 한번 생각해보자. 그 누가 자신의 매매 기법을 쉽게 내놓을 것인가? 그리고 매매 기법은 만인에게 공유된 그 순간 매매 기법으로의 힘을 잃어버린다. 많은 사람이 알면 알수록 매매 기법의 확률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매매 기법이 공유되면 확률이 떨어지는 이유


매매 기법이 공유되면 확률이 떨어지는 이유를 먼저 알아야겠다. 매매 기법이라는 것은 매수하는 자리가 일정하다는 것이고, 매도하는 자리도 일정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매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 그렇다. 급등하게 된다. 급등하면 좋은 거 아닌가? 아니다. 내가 사지도 못했는데 급등하게 될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아래 현재가 창을 보자.샤인엔터테인먼트라는 종목이 있는데 이 종목이 어떤 매수 기법 A에 맞는 자리가 5,950원이라 한다면, 그러면 A라는 기법을 아는 사람은 모두 5,950원에서 매수 주문을 넣을 것이다. 그런데 5,950원에 팔자고 하는 수량은 2,788주로 한정되어 있다. 그러면 사고 싶은 사람이 다 사지도 못하고 급등하게 될 것이다. 

보통 매매 기법이라는 것이 특정 가격에 사서 2%-5% 정도 먹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매수해야 할 자리에서 사지 못하는 상황에서 급등을 해버리니 살 수도 없고, 산다고 해도 많은 사람이 매수가 대비 특정 자리에서 매도 물량을 내놓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에서 매도하기도 어렵다. 또 세력이 주도적으로 끌어올리는 급등이 아니라면, 이런 급등은 순간적으로 제자리로 오기 마련이다. 후속 매수세가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매매 기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매매 기법을 공유하겠는가? 공유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매매 기법들은 무엇인가? 그것은 핵심이 빠진 매매 기법이거나, 정말 수급이 많은 종목에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법일 것이다. 정말로 매매가 가능한 기법이라면 핵심이 빠진 기법일 확률이 높다. 그러니 책을 보고 혹은 주워들은 매매 기법을 매매하는 이들이 대부분 실패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신만의 매매 기법이 필요하다


이 세상에 확률 100%의 수익을 내는 자리는 없다. 어설프게 남의 매매 기법을 익히면 생기는 문제는 여기서도 생긴다. 그 매매 기법을 알려준 사람은 핵심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손절해야 하는 자리도 명확히 알고 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모르고 섣불리 따라 매매하는 개미들은 매번 손실을 누적하면서 실패하고 만다. 


이러한 이유로 주식 시장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매매 기법이 필요하다. 매수 자리와 함께, 매도해야 할 자리. 그리고 손절해야 할 자리에 대한 자기만의 원칙이 정립되어야 한다. 그렇게 기계적으로 매수매도를 진행하게 될 때 비로소 수익을 누적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4. 매매 기법을 만드는 방법(2)에 계속)




'읽기만 하면 주식완전정복' 전자책 출간했습니다! 

주린이라면 꼭 읽어야 합니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주식 상승의 기초 원리>를 담았습니다.

https://kmong.com/gig/282840  클릭!!



                                               https://cafe.naver.com/shinestockschool

※ '듣기만 하면 주식완전정복' 온라인 강의 신청 문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해주세요 :)


매거진의 이전글 3. 주식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