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어야 한다면, 그래야 하겠지

삼행시

by 희원이

맛- 나(만나)를 하늘에서 떨어뜨려 준다고 했다. 광야의 삶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그런다는 것이다. 그런데

있-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루만 지나면, 음식이 다 상하므로, 저장고 기술이 없는 그곳에서 항상 그날의 만나를 먹어야 했다. 만나를 축적해서 사고팔면서 부자가 되는 일은 벌어질 수 없었다.

게- 걸스럽게 먹어야 했다. 그러다 다음 날에도 만나가 하늘에서 떨어지면, 더는 게걸스럽게 먹지 않고 버리곤 했다. 자기가 먹을 만큼 가지고 가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40년의 광야 생활에서 먹었다면


드- 럽게 맛없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 러! 이제 싫어! 이런 식으로 말하여도 다음 날이 되면 어김없이 배고팠고 아무리 미리 많이 먹어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틀 동안 안 먹으면

고- 통이 몰려오고,


오- 두방정을 떨게 되기도 하였다. 마치 이 세상에 만나밖에 없는 것처럼.

늘- 보처럼 흐느적거리면서

도- 대체 언제 만나를 싫어한다고 외쳤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사람으로 탈바꿈되어서는, 괜히 아무한테나


화- 를 내기도 했다.

이- 게 사는 건가 싶을 만큼 서러워져

팅- 팅 불은 눈에서 눈물을 닦아내며

하- 품을 했다. 배고플 때 차라리 지쳐 졸린 것이 나았다.

세- 끼나 먹어야 한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진리를 위한 정진과, 깨달음의 달성을

요- 원하게 했다.





성경에 나오는 만나는 어떤 음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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