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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원이 Oct 20. 2024

느그 엄마 누고

삼행시

 어- 쩌면 이리도 예쁘니.

 느- 그 엄마 누고?

 새- 람들이 그러던데 너희 엄마, 가수라며? 


 이- 름이 뭐라더라.

 름- 름한 목소리를 보니

 도- 장으로 딱 박아놓았네. 엄마 이름을. 


 쓰- 시마섬부터 제주도까지 헤엄 쳐서 왔다던 너희 엄마는

 고- 된 도전을 하면서도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다지. 물론 


 조- 잘조잘 사람들이 근거 없는 소문을 만들어낸 것이라지만,

 의- 쩌면 사실일 수도 있단다.

 진- 실은 거기 있던 사람들만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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