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
빛- 나는
은- 갈치가
하- 늘에서
나- 른하게 헤엄쳤다.
의- 사는
선- 장에게 이런 증상이
처- 음이냐고 물었다.
럼- 주를 과하게 마시면 머리에서
너- 트가 풀리는 경우가 있고 자꾸만 알코올에
의- 존하게 된다며
이- 런 증상이 있으면 참는 것만을
름- 름히 여기지 말고
처- 방을 받으라 했다.
럼- 오래도록 바다에 있는 것도 그리 좋지 않으니, 뭍에 있을 때는 되도록 규칙적으로 양지 바른 곳에 묻히라 했다. “의사, 맞나요?” 선장이 물었다. 의사는 말했다. “양지은을 오래 듣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의존하게 되어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