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
하- 릴 없이 그런저런
나- 날을 보내다 보니
님- 을 더는 생각하지 않았다.
의- 존하는 법을 잊었다.
자- 립은 존재의 기쁨이자 고독.
비- 천한 그리움으로,
와- 전된 기억을 복원할 때
이- 주민의 고향은 늘
스- 며드는 눈물로 덧씌워진 채,
라- 이 든 사람의 모호한 성지로 남는다.
엘- 리야는 죽었다. 어쩌면 있었는지도 분명치 않은 사람이
의- 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거- 의 자신조차 되지 못한 의미가, 그리하여
역- 설적으로 다른 이를 사랑하였다는 이상한 진심이, 끊임없이 헛돌고
→ 현대인의성경, <시편 106편> 소제목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