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서술절에 낀 관형절,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서술절과 관형절의 엮임

첫 번째 서술절에 낀 관형절,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서술절      

산지 시장은 그 대부분이 ①수산업협동조합이 개설 운영하는 산지 위판장으로, ②우리나라에는 200여 개소가 있다.  

   

이 문장을 분석해 보면, 우선 두 문장으로 쪼갤 수 있다.  

1) 산지 시장은 그 대부분이 ①수산업협동조합이 개설 운영하는 산지 위판장으로,
2) 우리나라에는 (산지 시장이) 200여 개소가 있다.     

1)에서는

산지 시장은 / [그 대부분이 (수산업 협동조합이 개설 운영하는) 산지 위판장이다.]

소괄호로 처리된 부분은 관형절이겠다. 그 때문에 순간적으로 이것도 서술절인가 하는 혼동이 발생하기는 했다. 결국

 “산지 시장은 그 대부분이 산지 위판장이다. 이는 대개 수산업 협동조합이 개설 운영한다.”

정도로 쪼갤 수 있다. 여기서 2) 문장이 합해진다면     

“산지 시장은 그 대부분이 산지 위판장이다. 이는 대개 수산업 협동조합이 개설 운영하는데 이런 위판장이 우리나라에 200여 개소 있다.”

정도로 쓰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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