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꿈과 어른의 몽상

삼행시 & 윤동주

by 희원이
윤동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별- 장도 있다는 말을 듣자니

을- 의 입장에선 부러울 수밖에 없었다.

노- 동자로서

래- 일을 착실히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하- 도 힘겨워

는- 건 당첨되지 않은 복권 뭉치였지만,

마- 늘과 쑥을

음- 지의 굴에 주저앉아 100일 동안 씹어 먹고는

으- 쨌든 사람답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포기할 순 없었다. 사람다운 게 어떤 건지 정확히 아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으로

로- 드무비를 찍으며, 세상을 즐기며 살고 싶어 어른들의 몽상을 끈질기게 품었다. 일을 안 해도 매월, 통장에 충분한 생활비가 화살처럼 꽂히고, 번지는 미소로 따뜻한 피가 도는 몽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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