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토하고 삼키는 것이다

삼행시 & 윤동주

by 희원이
윤동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는- 물 흘리겠다던 진달래꽃의 시인도

괴- 로울 때에는

로- 동이 괴로울 때에는

와- 신상담하며 쓰디쓴 눈물을 토했을까.

했- 살이

다- 시 떠오르면, 눈물을 다시 삼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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