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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여의강
May 05. 2023
구담봉 진달래, 그리워 피는 꽃
산천심론
충주호 벼랑길
나를
찾지 마세요
일부러도
어쩌다도
행여
꿈길이라도
그대에겐
빛나
야 할
붉은
마음
있
기에
깊은 벼랑
틈
흘러가
는
꽃잎 되어
그대
기척
기다려
분홍이
라도
피워보려니
어느 봄날 비에 젖어
그리움이 서운함 누르거든
구담봉
깊은 골짜기
눈길 한번 주세요
구담봉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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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진달래
여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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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시간 반(半), 살아갈 시간도 반, 오늘은 항상 나머지 반이 시작되는 날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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