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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여의강
Nov 06. 2023
도봉산, 가까워서 몰랐던
산천심론
깊은
가을
여름
더위
서성이던 날
쫄깃쭐깃 암릉
철봉 잡고 오른
바위 맛집
도봉산 다락능선
북진상승 포대능선 향하며
수락불암 아스라하고
선자만 준봉 사열하는 된비알
통천문
주전자 가오리 공룡알
고래밥 냉장고
핼러윈 바위
숨은 가빠도 눈은 호강
깊은 산중 천년 고찰
붉은
단풍
갈색 낙엽
한점 그림
망월사
세월에 굴곡진 스님의 독경
몰랐었네
이리 이쁜
풍경
품은 지
가까워서 무심했던
도봉의 비경
더
고
심하고
더 저어해야 할
가깝다고 무심했던
그대 향한
못난 마음
다락능선과 망월사
keyword
도봉산
바위
마음
여의강
소속
직업
프리랜서
살아온 시간 반(半), 살아갈 시간도 반, 오늘은 항상 나머지 반이 시작되는 날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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